오금동성당 사무실
오금동성당 사무실 02-408-5501
Home > 자료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만남과 헤어짐의 시기 2월
글쓴이 : y i 날짜 : 2022-02-27 22:02:44

만남과 헤어짐의 시기 2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짐은 인지상정이라고 하지만 각별히 기억에 남을 사람들이 있다.

하물며 신앙을 매개로한 오랜 만남은 일반적인 만남보다 더 여운이 크다.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수없이 길을 떠나야 하고 헤어질 때면 항상 부족함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그 부족함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는 그분의 글은 인품을 보여 준다.

좋은 분이었으니 어디에서나 잘 지낼 것을 의심치 않는다. 심성이 여린 분이라 염려도 한다.


그 분은 헤어짐에 있어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을 인용해 주었다.

‘지금 잠시 붙잡은 손 놓아 준다고 내 마음에서 너를 떠나보낸 것은 아니다‘<시, 이정하>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으로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거기까지가 아름다움입니다, 감동편지>

그 분에게 늘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함께하시기를 빌어 본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 쎌기도모임 창단했어요 !!! 강민희 2024-02-24 51
113 마태복음 22장 icon_hot 박가온 2023-02-10 308
112 새출발을 하는 너에게 icon_hot 고문식 2022-03-30 770
111 기도하고 싶다 icon_hot y i 2022-03-05 705
만남과 헤어짐의 시기 2월 icon_hot y i 2022-02-27 763
109 주님 뜻대로 하소서! icon_hot 용인 2022-02-27 695
108 주님이 모두 결정하십니다 icon_hot 정보영 2022-02-13 686
107 쉬운 삶에 대한 공식은 없다. icon_hot 이종 2022-02-09 658
106 늙으면 죽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icon_hot 이치리 2022-02-05 693
105 나는 더 이상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아니다 icon_hot 비차 2022-02-03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