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성당 사무실
오금동성당 사무실 02-408-5501
Home > 성당소개 > 사목방침
사목방침

+ 2026년 오금동성당 사목목표 +

 

 

경청과 절제,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

‘젊은이와 함께하는 교회’

 

  


    사랑하는 오금동성당 교우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본당 공동체의 영적 성장과 친교, 애덕 실천에 함께 하신 교우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오금동성당 공동체는 희망, 순례, 선포를 바탕으로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함께 걸어가고자 아래와 같은 사목 목표를 중심으로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 안에서 희망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의 말씀 안에 희망을 찾고, 그 희망 안에서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고, 미사 봉헌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저녁 9시에 함께 기도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평일미사를 봉헌합시다.

 

  신앙의 선조들과 함께 순례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신앙인은 삶 자체가 하느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순례의 여정을 교구 내 성지 순례와 서울 순례길 도보 순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했으면 합니다.

 

  복음의 기쁨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복음의 기쁨에 찬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삶의 모습으로 이웃에게 선포합시다. 그리고 자선과 애덕의 실천을 통해 복음의 기쁨을 어려운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희망과 순례와 선포의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신 교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대교구 교구장이신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께서는 2026년 사목교서를 통해 “선교하는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젊은이와 함께”라는 주제를 제시하셨습니다.

 

1. 선교하는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지난 3년에 걸친 시노드 여정은 ‘최종문서’가 선포되면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노드 교회를 향한 여정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시노드 교회란 ‘하느님과 이웃과 이루는 친교의 교회,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교회, 복음의 기쁨을 살고 증거하는 선교하는 교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 경청하며, 성령 안에서 함께 식별해 나가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2. 모두의 교회

  “교회는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아버지의 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구가 나아가야 할 시노드 교회의 모습은 ‘경청하는 교회’, ‘환대하는 교회’, 그리고 ‘함께 걷는 교회’를 그려봅니다. 교회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를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어머니의 품과 같습니다.

 

3. 젊은이와 함께 하는 교회

  2026년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서울로 모이는 ‘2027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들만을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입니다. 기도를 통해, 홈스테이 제공을 통해, 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우리 스스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구장님의 사목교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오금동성당 교우 모두가 ‘경청과 절제,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 ‘젊은이와 함께하는 교회’를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1. 시노드 교회를 향하여 : 경청과 절제,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시노드 최종문서는 ‘회심’을 강조하는데, 그 회심은 ‘새로운 모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새로운 모습은 ‘서로를 존중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성령 안에서 함께 식별해 나가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소공동체, 단체 회합이나 여러 친교 모임에서 배려의 마음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내적인 마음은 경청이라는 외적인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거나 주제를 전환하지 않고 끝까지 듣는 자세를 가집시다.

  말하는 사람 역시 자기중심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여 절제의 미덕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주님께서 우리의 대화 안에 함께 계심을 마음에 새기며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

  그리스도를 닮으려면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를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말씀과 기도, 성사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닮아갈 수 있습니다.

  2025년과 마찬가지로 성경읽기 진도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저녁 9시에 함께 기도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평일미사를 봉헌합시다.

 

3.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며 : 젊은이와 함께하는 교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단지 젊은이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교구와 본당 구성원 모두가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며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주님을 향한 순례의 여정으로 참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하겠습니다.

 묵주기도 10억단 바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홈스테이와 자원봉사 활동에도 관심을 가집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홈페이지 https://wydseoul.org/

 

  2026년 한 해, 교구장님의 사목교서와 본당 사목목표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경청과 절제,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 ‘젊은이와 함께하는 교회’를 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금동성당 교우 여러분 모두와 그 가정에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1월 

오금동성당 주임신부 김중호 마르코